부산시, 미혼남녀 만남 주선 '견우직녀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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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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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거주 미혼남녀 40명이 한 자리에 모여 가슴 설레는 첫 만남을 가진다.

부산시는 초혼연령 상승, 결혼기피 현상 등에 따른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산을 위해 23일 오전 10시 시청 녹음광장에서 ‘견우직녀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결혼에 대한 의지와 희망은 가지고 있으나 시간적 여유가 없어 만남의 기회를 갖지 못한 부산지역 선남선녀들을 위해‘부산갈매기 사랑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2008년부터 매년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 만남행사를 위해 4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부산거주 26~36세의 미혼남녀 각 20명을 선정했다.

올해는 기존의 실내행사에서 벗어나 야외와 실내를 병행해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호만 다이아몬드베이에서 자기소개 및 두근두근 인터뷰, 1차 선택 파트너와의 첫 만남, 요트체험을 통한 호감도 쌓기 등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송정 Y펜트 하우스에서 커플 우선 팀 편성, 요리대결, 조별게임 등 상대방을 보다 잘 알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파트너를 선정하는 커플 찾기를 진행한다.

김홍섭 부산시 출산장려팀장은 “초저출산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견우직녀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많은 미혼남녀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 7월, 9월, 11월 행사를 계속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라면서, “행사 한 달 전 시 홈페이지와 KNN SPOT 광고를 통해 참가자 공개모집을 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미혼남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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