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평가 2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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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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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특별상 수상

  • 지난해 우수상, 올해는 특별상으로 인센티브 8000만원 받아

[조길형 구청장]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국가 전체가 극심한 취업대란에 빠진 가운데 영등포구가 고용난 해소 정책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20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지원센터에서 고용노동부주관으로 열린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영등포구는 특별상을 수상, 고용노동부장관 표창과 함께 8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로써 구는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특별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시·도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를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전파해 자치단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 항목은 △일자리대책 추진의 체계성 △자치단체장의 의지 △일자리 대책의 지역적합성·창의성 △추진성과 등이며 이를 기준으로 1차 지역 고용자문단 평가와 2차 고용노동부 중앙고용자문단의 심사·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구가 이번 쾌거를 달성한 배경에는 ‘더불어 잘사는 안정적인 일자리창출’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는 것이 작용했다.

특히 △현장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발달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지원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지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한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 등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인센티브로 받은 8000만원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 등에 재투입 하는 등 올해도 1만4558명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앞으로도 일자리 분야에 있어 다양한 사업을 발굴, 모든 사람이 더불어 잘사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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