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관광청 한국사무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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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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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전경[사진=웨이하이 관광청 제공]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관광청이 20일 서울에 한국지사를 오픈하였다.

웨이하이시는 2015~2016년 한·중 상호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문화, 관광 등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한국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사에서는 앞으로 웨이하이의 각종 여행 컨텐츠를 한국인들에게 소개를 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한국 공식홈페이지와 웨이하이 페이스북도 오픈했다. 

김민경 웨이하이 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은 “한중 FTA 체결 후 양국의 경제협력이 활발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 발전하고 가까워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웨이하이가 한국에 잘 알려져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웨이하이는 산둥반도 동쪽 끝에 위치해 있는 항구도시이자 휴양도시다. 온천, 해변으로 유명한 웨이하이는 최근 많은 해양 자원을 활용하여 해양생태동물원, 해변휴양지를 개발하였으며 현재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워터파크를 건설 중이다.  한국에서는 매년 14만 명의 한국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웨이하이는 역사적으로도 한국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과거 신라와 당나라의 활발한 문물 교류가 이루어지던 곳으로 장보고 장군이 세운 사찰 법화원도 이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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