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재단, 협력업체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상생’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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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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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에서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상생협력 등반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아산사회복지재단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지난 16일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검단산에서 협력업체와 상생협력 등반대회를 가졌다. 등반대회에는 재단 소속 의료기관에 의료장비와 진료재료, 시설재 등을 납품하는 협력사 직원 60여명이 참여했다.

김기원 샤인덴탈 대표는 “의료계를 통틀어 협력업체 직원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는 처음”이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21일 아산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협력업체와 동반성장하겠다는 목적 아래 이같은 행사를 수시로 열고 있다.

지난 3월과 4월에는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동료나 가족의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CPCR)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에는 총 120여명이 참여해 심폐소생술을 배웠다.

매년 우수협력업체 100여곳의 실무직원과 모두 8회에 걸쳐 ‘설렁탕 토크’도 가진다. 아산재단에서 거래를 진행하는 구매팀 직원들과 협력업체 실무진이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고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다.

또 협력사 생산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고충처리 게시판을 만들어 협력업체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있다.

아산재단 관계자는 “협력업체와 다양한 협력업체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소통을 통한 상호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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