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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지자체 일자리공시제 평가 ‘최우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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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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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0일 정부세종청사 내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난 20일 정부세종청사 내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기초단체 부분에서도 경주·영덕이 최우수상, 칠곡·울진이 우수상, 포항이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2011년 우수, 2012년 최우수, 2013년 우수, 2014년 우수에 이어 5년 연속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대내외적으로 명실상부한 일자리 분야 최고의 자치단체라는 공인을 받게 됐다.

2010년도에 처음으로 시작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의 주민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대책을 공시하고, 그 추진성과를 확인토록 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에서 지역고용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목표와 실적을 평가해 시상해 오고 있다.

일자리 실적 평가는 △일자리 확대(고용률, 취업자 수, 상용근로자 수, 피보험자 수), △인프라 구축(일자리대책추진의 체계성, 자치단체장 의지, 담당조직의 규모 및 역량, 담당직원의 전문성) △일자리 창출(목표달성도, 지역적합성, 창의성, 대표사업) 등을 종합하게 되는데, 이번에 경상북도는 4개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평가 배점이 높은 ‘자치단체장 의지 및 적극성 부문’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도는 올해에도 도민이 만족하는 청년, 여성 및 서민 일자리 6만4000개 창출을 위해 110개 사업에 4648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부문 외에 양질의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절실한데 발로 뛰는 세일즈를 통해 올해 목표인 5조4000억원을 반드시 달성해 낸다는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은 도민들에게 최고의 복지다. 그래서 행정은 이러한 시대적 과제에 올인해야 한다. 앞으로도 우리 경상북도는 도민들이 먹고살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데 도정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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