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015 코리아 콘텐츠 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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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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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는 국내 중견ž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한류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 ‘2015 코리아콘텐츠페어’를 개최한다.

‘2015 코리아 콘텐츠 페어’는 6월 2일부터 9월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방송 콘텐츠 전시 및 우수 상품 박람회로 중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뷰티, 푸드, IT 등 다양한 한류 상품뿐만 아니라 중국을 사로잡은 한류 방송 콘텐츠까지 한자리에 모인다. 국내ž외 관광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 우수 상품의 전시와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가 이루어지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소싱 페어(Korea International Sourcing Fair)와 SBS의 다양한 방송 콘텐츠, 그리고 뉴스 등 방송제작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콘텐츠 월드가 함께한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소싱 페어는 중국 내 한국 제품의 인기 상승에 따라 한국 우수 제품 소싱이 절실한 중국 기업들과 한중 FTA 체결과 한류 열풍을 배경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기업들의 만남의 장이다. 뷰티, 패션, 푸드, 관광ž기념품, ITž생활ž가전, 메디컬 등 6개 분야로 구성되며, 각 업체의 제품을 전시하고 홍보 할 예정이다.

한편, 코리아콘텐츠페어에 참가하는 업체들은 유니온페이(은련) 온라인 쇼핑몰, 한이(韩谊)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 등 중국의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게 되어 중국 시장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기존의 상품전시회와는 다르게 4개월 간 이루어지는 전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 및 세미나가 개최되어 참가업체에게 중국 시장 진출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BS 드라마 등 방송 콘텐츠를 소재로 한 콘텐츠 월드에서는 최신 기술인 가상현실을 활용한 드라마 속 공간체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게임 미션 체험, K-pop 체험, 뉴스 앵커, 기상캐스터, 라디오 DJ 등의 직업체험까지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 및 방문객이 체험형 전시인 콘텐츠 월드를 경험하고 소싱 페어로의 연결을 통해 자연스럽게 제품을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게다가 현재 킨텍스 야외전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진행중인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특별전과의 연계 및 국내외 여행사들과의 협약으로 단체 관광객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하니, 전시에 참가하는 업체에게는 더더욱 반가운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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