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칭다오(青島) 최초의 원양탐사선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중국 칭다오 해양연구소가 제작한 원양탐사선 '샹양훙 18(向陽紅18)'이 진수식을 가졌다. 중국 국가해양국이 최초로 설립한 해양연구소인 칭다오 해양연구소는 칭다오의 국가급 연구기관 중 하나다.
샹양훙 18은 칭다오 해양연구소가 제작한 최초의 원양탐사선으로 국내 동급 원양탐사선과 비교해 기술면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총 길이 86.4m, 높이6.4m, 폭 12.5m의 대형 선박 샹양훙 18호는 물리해양과 대기과학, 해양기상, 지질 및 지구물리, 해양생태 및 환경보호, 원격탐지, 해양공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탐사를 목적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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