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윤손하가 의사에게 자신이 살 가능성에 대해 물었다.
2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황홀한 이웃' 99회에서 간암인 공수래(윤손하)는 의사를 찾아 "만약 이식수술을 하면 식구들 몽땅 먹고살 걱정하게 해야 한다. 알아보니 수술비도 수술비지만, 수술하고 무균실 들어가는거 회복하는데 쓰는 돈 어마어마하다던데"라고 병원비를 걱정한다.
이에 돈때문에 수술을 포기하려는 것이냐는 의사의 말에 공수래는 "포기하는게 아니라 가능성을 묻는거예요. 수술해서 살 것 같으면 받죠. 살아서 제 몸 부서져라 갚으면 되니깐요. 그런데 못 그럴까봐요. 못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다.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어 공수래는 "선생님이 수술한 환자 중에 저 같은 사이즈(간암 사이즈), 저 같은 환자 살아서 자기 발로 걸어나간 사람 있나요?"라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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