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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무원 26일부터 '쿨맵시'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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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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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시는 오는 26일부터 전력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하절기에 대비해 시원하고 편안한 복장(쿨맵시)으로 근무한다고 21일 밝혔다.

쿨맵시는 시원하고 편할 뿐 아니라 보기에도 좋은 옷차림을 말한다.

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실시하는 '하절기 공무원 복장 간소화' 계획에 따라 상의 재킷과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고 반소매셔츠, 면바지, 블라우스 등 가볍고 단정한 옷을 입도록 했다.

또 시가 주관하는 각종 회의, 워크숍, 세미나 등에서도 상의재킷과 넥타이 미착용을 원칙으로 하고 공사·공단 및 구·군, 사회단체 등에도 '노재킷-노타이' 운동 참여를 적극 권유키로 했다.

국회, 의회, 공청회 등 정장이나 넥타이 착용이 필요할 때는 주관 기관·단체와 복장 간소화를 협의하도록 했다.

서상우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간편하고 시원한 복장 착용으로 업무능률 향상은 물론 냉방기 가동을 최소화해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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