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정애리,파혼선언..윤주희에“밑바닥!,집에 발 들여놓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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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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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BS '달려라 장미'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112회에선 강민주(윤주희 분)의 거짓임신을 알게 된 홍여사(정애리 분)가 강민주 식구들에게 파혼을 선언하며 온갖 독설을 퍼부는 내용이 전개됐다.

강민주와 가족들은 이날 황태자(고주원 분)의 집에 찾아가 사과했다. 강민주는 황태자 식구들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 자리에서 홍여사는 “그래 네 입으로 변명이라도 해봐라. 사람 뒤통수를 쳐도 분수가 있지, 너 그렇게 밑바닥인 애였느냐. 하지도 않은 임신을 거짓으로 했다고 하는 건 정말 밑바닥인 애들만 하는 거다”라며 “기억을 잃은 태자가 네 임신을 확인해보고 싶다고 할 때도 나는 걜 나무랐다. 근데 네가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 그렇게 SL 그룹 안주인 자리가 탐났느냐”고 외쳤다.

강민주는 “아니에요. 어머니”라며 “SL 때문이 아니라 태자 오빠를 사랑해서 그랬다. 오빠 사랑한 건 누구보다도 어머니가 제일 잘 아시지 않느냐”고 변명했다.

홍여사는 “어머니란 소리도 하지 말라. 역겹다. 어디서 뻔뻔하게 어머니 소리가 나오느냐”라며 “이제 네 입에서 나오는 말 하나도 믿을 수 없다. 어쩜 그렇게 가증스럽게 우리 식구 모두를 다 속여먹느냐”고 말했다.

홍여사는 “애들 결혼 없었던 거다. 그리고 민주는 물론 (그쪽 식구들 전부) 저희 집에 발도 들여놓지 말라”고 자리를 떴다.

강민주의 어머니 최교수(김청 분)는 홍여사의 등에 대고 “우리가 실수한 건 맞지만 태자를 위해서, 태자를 사랑해서 그런 거다. 믿어 달라”고 말했다.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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