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보는소녀' 남궁민 추락사, 살인마의 비참한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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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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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냄새를 보는 소녀]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 남궁민이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5월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마지막회에서권재희(남궁민)가 추락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탈주한 권재희는 결혼식장에서 오초림(신세경)을 납치한 후 최무각(박유천)을 유인했다. 권재희는 오초림의 신혼집과 똑같은 리모델링한 집에 오초림을 데리고 갔다. 그리고 폭탄을 보여주며 “구하느라 힘들었다. 최무각이 널 구하려 신혼집에 들어서는 순간 이걸 밟으면 펑 하고 깨끗하게 끝날 거다. 그 다음이 네 차례다.”고 말했다.

이어 권재희는 신혼집에 폭탄을 설치해뒀고, 권재희에게 유인당한 최무각이 오초림을 구하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서며 폭탄이 터졌다. 폭탄이 터진 것을 확인한 권재희는 미소를 보였다. 권재희는 오초림에게 “방금 전에 최무각 죽었다. 온몸이 산산조각이 났을 거다”고 알렸다.

뒤이어 권재희는 오초림을 약물로 죽이려 했다. 그때 최무각이 나타나 권재희를 제압했고, 이에 권재희는 칼로 최무각을 찌른 후 달아났다. 최무각이 추격전을 벌이며 권재희와 맞붙었고 수세에 몰린 권재희는 “죽이지마. 살려줘”라고 애원하며 시간을 벌었다.

최무각이 권재희에게 수갑을 채우려는 사이 권재희는 최무각에게 흙을 뿌리고 역습을 하려다가 건물 밑으로 추락하며 결국 죽음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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