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영·호남 환경인 상생발전 협력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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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2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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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보전 우수사례 및 환경시설 운영 신기술 상호벤치마킹 등

경북도가 지난 21일 전라남도 일원에서 전남 지역 민관환경협의체와 상생발전 업무 협약식 체결, 상호 발전방안 토론, 환경관리 우수업체 방문 등 행사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가 ‘영·호남 환경인 상생발전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지난 21~22일 전라남도 일원에서 전남 지역 민관환경협의체와 상생발전 업무 협약식 체결, 상호 발전방안 토론, 환경관리 우수업체 방문 등 행사를 가졌다.

‘영호남 환경인 상생발전 협력사업’은 동서화합 사업의 연구 지원을 통한 지역갈등 해소와 국민화합을 위해 영·호남 8개 시·도지사협력회의에서 설립한 재단법인 동서교류협력재단의 사업공모에서 동서화합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이번 협력사업의 주요내용은 △양 도 환경정보, 환경기술, 환경정책 교류 등을 위한 업무 협약식 체결 △친환경 우수기업 및 환경기술 보급사례 발표 △영·호남 환경인의 상생발전 방안 및 역할과제 선정 추진 △자연생태탐방 등이다.

영·호남 민관 환경 유관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 환경개선 방안과 환경 분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며,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 환경학과 출신의 취업확대 방안, 지역 환경 관련 기업의 제품이나 용역 구매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한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에는 전라남도에서 경상북도를 방문해 사업을 지속해 나가며, 사업 지역도 연차적으로 8개 시·도로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권오승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특히 5·18 광주민주화 운동 기념일이 있는 5월에 경북과 전남의 민관 환경인들이 동서화합을 위해 영·호남 환경인 상생발전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은 그 의미가 남다른 만큼 동서화합 우수모범사례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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