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6만원대 요금제에 G4∙갤럭시S6 공시지원금 3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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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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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G4와 갤럭시S6의 공시지원금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시지원금 상향으로 LG유플러스는 ‘데이터중심 99.9 LTE 음성자유’뿐만 아니라, 6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중심 69.9 LTE 음성자유’ 요금제까지 LG G4와 삼성 갤럭시S6에 대해 공시지원금 상한액인 33만원을 제공한다.

또 3만원대 이하 요금제인 ‘데이터중심 29.9 LTE 음성자유’ 요금제 기준으로도 LG G4의 경우 22만7000원을 제공해 경쟁사 대비 최소 11만7000원부터 최대 13만6000원의 많은 지원금을 책정했다. 갤럭시 S6 역시 경쟁사 대비 최대 9만4000원 더 높은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 대리점, 판매점에서 지급하는 추가 지원금(지원금의 15%)까지 고려하면, 소비자가 최신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가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LG유플러스가 지난 15일 출시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고객들의 월 요금 부담을 줄이면서 이와 함께 공시지원금 상향으로 초기 단말 구입비용도 줄여 가계 통신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이번에 지원금을 상향 조정한 것은 △고객 체감 혜택 확대를 통한 가계통신비의 실질적 인하 △데이터 중심 요금제 활성화를 통한 정부 정책 기여 △침체된 유통시장 활력 제공 등을 통해 이동통신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창조 경제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박찬승 LG유플러스 영업정책팀장은 “최근 낮아진 요금제와 함께 최신 스마트폰에 대한 구입 의사를 갖고 있는 고객이 많아져 이번 공시 지원금 상향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폰 구입 부담을 최대한 낮출 수 있도록 높은 공시지원금을 제공해 가계 통신비 부담을 낮추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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