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웨이하이시가 다음 달 12일 송도국제도시 내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에 상품관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웨이하이시는 NEATT 8층 1천700여㎡ 규모의 공간을 임대해 도시홍보관, 제품전시관, 대기업관 등을 만들 예정이다.
장후이(張惠)웨이하이시장은 다음 달 9∼12일 인천을 방문해 유정복 시장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송도 상품관 개관식에 참석한다.
이에 발맞춰 인천경제청도 3월 웨이하이시와 지방정부 차원의 전방위적인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천과 웨이하이는 MOU 체결을 통해 FTA 발효 후 상호 관광상품 개발과 창업·중소기업지원센터 설립, 의료진 교류, 식품 통관기간 단축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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