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중국 광동성의 기업·부동산 투자협회 등 7개 업체 관계자 10명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실시된 이번 투자설명회는 지난달 강원도가 광동성 현지를 방문해 실시한 투자설명회에서 춘천지역을 비롯한 도내 투자에 관심을 보였던 업체들을 중심으로 강원도내 현장을 직접 보여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춘천 캠프페이지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푸리(富力)그룹은 중국 내 부동산 개발분야 2위 업체로 자산규모 30조원 이 넘는 대기업으로 이번 설명회에는 홍찬저 부총경리가 직접 참여했다.
강원도는 지난 20일 춘천시에서 실시한 캠프페이지와 삼천동, 중도 등에 관한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21일에는 평창과 강릉의 올림픽사이트를 비롯해 경포지구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을 22일에는 설악과 양양지구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각각 개최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춘천권, 강릉권, 설악권,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실질적인 투자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광동성과의 우호도시 지정 등 교류 확대와 관광프로그램 공동 개발, 항공노선 개발 등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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