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찰,‘생활범죄수사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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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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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서에 이어 남동·부평·서부서 신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윤종기)은 국민 일상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활 범죄를 보다 심도있게 수사하기 위한 ‘생활범죄수사팀’을 남동 · 부평 · 서부경찰서에 새롭게 신설한다.

지난 18일 서부경찰서에 5명을 배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번 달 내로 남동 · 부평경찰서에 차례대로 신설되고, 2017년까지 인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인천 최초로 신설된 남부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은 최근 인천 일대 주택가에서 80여 차례에 걸쳐 자전거 및 안장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하여 시민들이 사이버경찰청에 감사의 글을 게재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지만 잘 해결되지 않는다고 느꼈던 차량털이·오토바이·자전거 절도 등 경미한 형사범죄를 전종 수사하는 ‘생활범죄수사팀’ 신설로 체감 치안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초범이나 청소년 등에 대해서는 즉결심판이나 선도심사위원회를 통한 훈방 등으로 무차별적인 입건을 지양,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수사 체제를 확립할 예정이다.

인천경찰관계자는 “사소한 사건이라도 소홀하게 취급하지 않고 세심하고 정성을 다하는 수사를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수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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