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달려라 장미 112회' 고주원, 집착하는 윤주희에 "무섭고 끔찍…너 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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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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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사진 클릭하면 영상 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윤주희의 가짜 임신을 고주원이 알게됐다.

2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112회에서 강민주(윤주희)가 자신이 사주한 임산부에게 하는 말을 들은 황태자(고주원)가 가짜 임신을 알고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황태자는 강민주에게 "그날 무슨 일이 있었기는 한거야?"라고 물었고, 강민주가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하자 "야. 강민주 너 미쳤어?"라고 벽을 친다.

이에 강민주는 "오빠 미안해. 처음부터 이럴려고 했던거 아니었다. 언제까지나 기다릴 생각이었다. 그런데 오빠가 장미(이영아)씨 아니면 독신으로 살겠다는 하니깐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불안해서 그랬어"라고 변명한다.

황태자가 "아무리 그렇다고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해?"라고 소리를 치자 강민주는 "어머니(홍여사/정애리)가 오빠랑 장미씨 허락한다고 하시니깐. 이젠 끝이라는 생각에 일단 오빠를 잡고 싶었어"라며 가짜 임신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강민주의 말에 황태자는 "진짜 무섭고 끔찍하다. 어떻게 태연한 얼굴로 그런 거짓 연기를 할 수 있냐. 너 태희(이시원)한테 걸렸을 때도 유산했다고 거짓말했지. 너 이렇게 나한테 걸리지 않았으면 결혼식 때까지 숨기고 속였을거 아냐"라며 다그쳤다.

눈물을 흘리던 강민주가 "그렇게라도 안했으면 오빠가 날 돌아봐줬겠어. 그만큼 오빠를 사랑한다"라고 말하자 황태자는 "그 입으로 사랑같은 소리 하지마. 그 거짓말 때문에 내가 받은 고통이 얼마나 심했는지 알기나 해? 장미씨 일은 어떻고"라며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럼에도 자신을 사랑했다는 강민주의 말에 "너 이거 사랑 아냐. 너너 제정신아니야"라며 황태자가 떠나려 하자 강민주는 "오빠 미안해. 제발 나 버리지마. 장미씨보다 내가 오빠 훨씬 더 많이 사랑해"라고 붙잡았다.

자신에게 집착을 보이는 모습에 황태자는 "지금 너 내가 알던 강민주 아냐. 너 돌았어. 너라는 애 정말 무섭고 질린다"라고 말해 강민주는 눈물만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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