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경남 창원에 사는 이문섭 씨 가문이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병역명문가는 1대 조부부터 2대 부친과 형제, 3대 본인과 형제, 사촌까지 가문 성원이 모두 군 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경우로, 병무청은 2004년부터 해마다 병역명문가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병무청은 올해 1∼2월 전국 585 가문의 신청을 접수하고 표창심사심의위원회를 열어 병역 이행자 수, 병 의무복무자 수, 합산 복무 기간 등을 토대로 병역명문가를 선정했다.
올해의 병역명문가에 선정된 가족들은 이날 시상식을 마치고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초청에 따라 청와대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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