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제 28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2년 연속 캠퍼스·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펼친다.
을지대와 을지의료원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성남시가 후원하는 금연 캠페인은 올해로 두 번째다.
을지대는 지난해 캠퍼스 전역을 ‘힐링존(Zone)으로 선포,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였으며, 금연에 성공하는 학생들에게 50만원의 금연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27일 오후 4시부터 성남캠퍼스 밀레니엄홀 대강당에서는 금연의 날 기념식을 가진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금연서약을 했던 학생중 6개월이상 금연성공을 한 학생 15명이 장학금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또 금연홍보대사·댄스 동아리의 금연 포퍼먼스와 외부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조 총장은 “올해가 두 번째 행사인 만큰 지난해 보다 좀 더 알차고 실속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건강한 성남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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