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제약, 필름형 정신질환약 美 임상1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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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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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차병원그룹 계열사인 CMG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조현병(정신분열증) 등의 정신 질환 치료제로 쓰이는 아리피프라졸 구강붕해필름(입 안에서 녹는 필름)의 효과에 관한 제1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공시했다.

아리피프라졸은 구강붕해필름 제형으로 개발한 사례는 이번이 세계 처음이며 미 FDA에서 임상 승인을 받은 것도 최초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CMG제약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험과 음식물영향평가시험을 진행한 후 결과에 따라 미국 신약허가신청(NDA)과 유럽 진출을 검토할 것”이라며 “현재 이 제품의 판권에 대한 미국과 유럽 파트너들의 제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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