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어려운 가정 러브하우스 변신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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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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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나눔’을 인테리어 기본 가치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군포에서 러브하우스를 만든다.

군포시에 따르면 현재 인테리어업에 종사하는 22명이 회원으로 구성된 ‘나눔인테리어 협의회’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집을 개·보수 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눔인테리어 협의회는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 시의 추천을 받아 거주환경이 좋은 않은 한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부엌 정비 봉사를 시행 중이다.

협의회는 지난 20일에도 어린 손녀와 어렵게 사는 대야미동의 장모(61) 노인 댁을 찾아 계단 보수를 비롯해 집 내외를 모두 깔끔하게 정비했다.

백경혜 복지정책과장은 “나눔인테리어 협의회는 올해 8월까지 우리 시에서 총 여섯 가정의 주거․생활환경을 더 살기 좋게 바꿔줄 예정”이라며 “2003년 창립 이후 안양권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정과 사랑을 나누고 있는 협의회 회원들이 고맙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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