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22일 밝혔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산업 현대화 및 인프라 개발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 등을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방안, 방산 등 국방 협력 심화 방안, 우주 기술인력 양성 등 인적·문화적 교류 추진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6월 박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시 진행된 정상회담 의 후속 조치를 평가하고 대북 정책 공조 및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구축 지지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27~29일 국빈 방한한다.
청와대는 "이번 방한은 카리모프 대통령이 올 3월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첫 번째 해외 공식 방문국으로 우리나라를 선택하여 방문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한국과의 관계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한·우즈베키스탄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 차원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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