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21일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책임읍면동제 시행계획 특강을 열었다.
특강은 주민 자치, 현장 행정 강화를 위해 도입되는 책임읍면동제에 대한 정부의 추진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올해 1단계로 화도읍·수동면, 호평·평내동, 와부읍·조안면 등 3개 권역, 내년 2단계로 진접읍, 오남읍 등 5개 권역에 대해 책임읍면동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특강에서 행정자치부 문영훈 자치제도과장은 효율성 면에서 일반구보다 나은 제도로 평가 받고 있는 책임읍면동제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 개념 및 유형,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책임읍면동제 시행에 대한 질의응답도 열었다.
유종석 시 행정안전국장은 "책임읍면동제는 10여개의 다핵도시로 구성된 남양주시 특성상 더 가까운 곳에서 생활권별 주민생활 밀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행정모델"이라며 "특강을 통해 주민 중심 맞춤형 생활 자치를 구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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