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해외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시진핑 주석이 인민일보 해외판 창간 30주년을 축하하는 차원에서 보낸 서신을 통해 "인민일보 해외판의 공헌에 감사하며, 더욱더 대외선전에 매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인민망이 22일 전했다. 시 주석은 "지난 30년동안 인민일보 해외판은 중국의 문화와 발전상을 해외에 알렸으며, 30년을 맞은 이 시점을 시작으로 경험을 정리하고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삼아 해외 독자들에게 쉽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중국의 이야기들을 설명해나가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해외에서 중국의 목소리를 대변해주고 설명해주어, 세계와 중국의 교량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류윈산(劉雲山) 선전담당 상무위원과 류치바오(劉奇葆) 선전부장 역시 서신을 통해 "콘텐츠를 보강하고 특색있는 보도를 해서 국제적인 발언권과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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