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서울을 입다'는 DDP와 대학생 건축과 연합회인 UAUS(Union of Architecture University in Seoul)가 함께 공동 주최를 맡고, 지난 2월부터 기획됐다.
DDP에 따르면 19개 디자인팀은 서울의 다양한 지역적 특성을 재해석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파빌리온(pavilion, 공공행사 및 전시회의 가설 건물)을 DDP에 설치한다.
시민과 관람객들이 건축학도의 아이디어로 구현된 파빌리온에서 서울의 오늘과 내일의 모습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DDP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DDP에서 열리는 전시는 4회를 맞이하며 총 300명 이상의 건축과 학생들이 전시에 참여한다.
각 학교에서 시공비를 지원하며 서울시·서울시건축사회·MBN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전시기획을 맡은 박무호 DDP 책임은 "파빌리온은 DDP 곳곳에 설치돼 시민들이 어울림광장에서부터 동대문역사문화공원까지 자연스럽게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물리적인 동선을 형성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DDP 건축물 그리고 주변 지역과 큰 흐름을 형성해 하나로 어우러지고자 하는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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