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새누리당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당 내·외 소통과 정책 협의 강화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매주 금요일 불특정 다수 당직자가 참석해온 '주요당직자회의'를 '원내대표단·정책위원회 연석회의'로 전환했다. 원내대표단이 16명, 정책위원회는 부의장단과 정조위원장만 합해도 24명에 달한다.
회의체를 내실 있게 운영해 '정책정당'으로 거듭나 총선 정국에서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당원과 일반 국민을 상대로 홍보전도 강화하고 있다. 정치 참여 애플리케이션(앱)인 'On통So통' 서비스도 최근 공개했다. 이 앱은 당원은 물론 일반 국민도 회원 가입 후 사용할 수 있다.
일반인에게는 의견 제안, 여론조사 참여, 자유게시판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당원들에게는 시도당·당원협의회별 게시판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