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22일 국내 화학섬유 주요 수출업체인 휴비스 전주공장을 방문, ‘자유무역협정(FTA) 산업현장 방문 컨설팅’을 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섬유 생산 공정, 원산지 관리 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섬유류의 원산지 검증 대응시 유의점 및 원산지 관리 시스템 활용방법을 제공했다.
한-미, 한-유럽연합(EU) 등 수차례 원산지 검증 요청을 받아 처리대책을 고심하던 휴비스는 이번 컨설팅으로 검증 대응기법, 준비자료 등 업무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서울본부세관 측은 “대응이 까다로운 섬유생산 업체의 원산지 관리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며 “2015년 주요 수출물품 산업을 중심으로 검증·인증·활용 등 FTA 전 분야 실무자로 구성된 전문 컨설턴트들의 현장방문으로 수출기업의 FTA 활용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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