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안정적으로 시장금리 이상의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진 챔피언 배당주 펀드'를 추천했다.
25일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이 펀드는 확실한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매출이 상승하면서 이익 증가 및 배당액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선순환 구조의 기업을 선별,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 챔피언 배당주 펀드는 자산의 약 70%를 국내 금융채 등 우량 채권에 투자해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나머지 30% 정도는 국내 고배당 주식에 투자해 배당 수익을 추가로 확보한다.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75%가 되면서 최근 배당주 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배당주 펀드는 펀드별로 성격이 다소 다르기는 하나 기본적으로 배당성향이 높은 대형 고배당주, 저평가된 가치주 및 우선주에 투자한다.
유진 챔피언 배당주 펀드는 전통배당주와 신배당주로 구분해 분산 투자하고 있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 추구하기 위해서다.
여기서 신배당주 투자는 정부의 배당 관련 정책과 기업의 주주가치 환원정책 등으로 인해 관심을 받고 있는 새 배당 트렌드 종목을 의미한다.
이들은 당장 배당수익률이 높지 않더라도 실적 성장, 배당성향 변화 그리고 정부정책에 따라 꾸준히 배당을 늘려 향후 고배당이 예상되는 종목들이다.
이런 종목은 꾸준한 배당 성장으로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배당수익으로 하락분 일부를 상쇄할 수 있는 여력을 갖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하고 있는 상품"이라며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보다는 시장금리 이상 수준의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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