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클한의원 김민지 원장, '생글생클쇼' 통해 '자궁 건강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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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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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여성 생리질환 전문 병원인 생클한의원 김민지 원장이 22일 경인여대에서 제 1회 ‘생글생클쇼’ 공개 강좌를 개최했다.

'여성들의 그날에 대한 이야기'를 부제로 한 이번 행사는 평소 생리통, 생리불순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참석했다.

생클한의원 김민지 원장이 생글생클쇼를 통해 자궁건강법에 대해 공개 강좌를 실시했다.[사진=생클한의원 제공]


김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건강한 자궁 관리법과 생리통, 생리불순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개그우먼 양재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OX 퀴즈를 함께 풀어보며 "자궁건강 자가진단", "자궁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 "생리통 치료법", 생리불순 치료법 등에 대해 건강법을 소개했다.

퀴즈 이후에는 요가강사 김예지와 함께 자궁건강과 생리에 좋은 요가에 대해 배우고 함께 따라해 보는 등 다채로운 코너도 진행됐다.

김 원장은 "진통제나 피임약은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의 치료제가 아니다. 약을 복용하고 있는 동안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켜 줄 뿐이므로 골반환경을 개선해주고 자궁과 난소를 건강하게 만들어 스스로 건강한 생리를 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궁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치료 못지않게 올바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우리가 무심코 해왔던 습관들 중에는 자궁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변화가 필요하다. 또한 매달 하는 생리는 자궁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주는 지표이므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생리주기나 생리양 등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이번 생글생클쇼에 참석한 여대생 박소은(가명 21)씨는 "그동안 매달 생리하는 것을 귀찮게 생각했었는데 이번 강좌를 통해 생리는 왜 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늘 받은 자궁건강 체크리스트를 다른 친구들에게도 알려주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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