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속도감 있는 민원처리 행복지수 높여

[사진=안양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3종의 인·허가 민원에 대한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속도감 있는 행정으로 시민 행복지수를 높여 주목된다.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민원은 대부업 폐업, 공장등록·승인변경, 산업단지 입주, 청소년수련시설, 의약품판매업, 의료기기영업 휴·폐업 등 모두 19건이다.

또 청소년복지시설 설치신고, 청소년수련시설 신청, 어린이집 인가 및 변경 인가 등 4건은 제출서류가 대폭 줄어든다.

이 처럼 처리기간이 단축되거나 제출서류가 줄어들면서 민원인들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규제개혁 민원처리분야 개선을 위해 인·허가 민원처리 64개 부서 361건에 대한 조사를 벌여, 처리기간이 필요이상으로 오래 걸리거나 불필요한 서류가 요구되는 인·허가 민원을 발굴해 개선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이 시장은 “규제개혁은 언제나 시민에 초점을 맞춰 불합리한 과제를 발굴 개선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민원행정개혁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