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3332㎡ 넓이의 국산 장미로 꾸며진 장미원을 개장한다.
올림픽공원 장미원은 2010년 조지베스트 등 146종 1만6300주의 외국산 장미정원으로 출발했으나 2013년부터 국산 장미공원화가 추진됐다.
외국산 장미는 심지 않고 있으며, 지난해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국산장미 정원(407㎡)을 따로 조성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장미원의 장미 총 212종 1만8869주 가운데 66종 2500주가 우아미, 진선미 등 국산장미다.
봄 장미는 25일부터 8월 25일까지, 가을 장미는 10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장미원 개장기간에는 화훼식물해설사의 맞춤형 장미해설 프로그램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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