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크림을 아무리 발라도 건조한 환절기,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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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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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프렌즈클리닉]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여름을 앞둔 시기가 되면 피부는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 때문에 수분 부족과 각질로 민감해지기 쉽다. 미세먼지와 강한 자외선에 의해 피부 손상이 심해진 상태. 피부 보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경북 구미의 압구정프렌즈클리닉 신원준 원장은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 수분크림, 오일 등 기능성 화장품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일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 근본적 보습이라 보기는 힘들다. 경우에 따라 피부 보습과 피부 건강을 위해 전문적인 방법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데, 예민하고 거친 피부를 개선하는 방법으로 피부 속 수분이 오랫동안 머물게 하는 물광주사가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물광주사는 히알루론산이라는 물질을 피부에 직접 주입함으로써 피부에 보습효과를 유도하는 시술이다. 물광주사는 고수분 성분으로 피부보습과 세포재생을 돕는 히알루론산을 직접 피부 진피층에 주입한다.

신 원장은 "물광주사에 사용되는 히알루론산은 보습은 물론, 주변 조직을 지탱하는 구조물 역할과 피부의 산화물질을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보습뿐 아니라 미백, 탄력, 잔주름 개선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면서 "물광주사는 시술 과정이 짧고 간단해 점심시간이나 출퇴근 시간 등에 시술받을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다. 체내 피부층에 있는 히알루론산 성분을 이용하기 때문에 염증이나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물광주사의 효과는 시술 부위나 약물의 종류, 용량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보통 시술 2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며 3개월 정도 유지된다.

효과를 더욱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평소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시술 후에도 주기적 각질과 보습 관리, 자외선 차단제와 같은 지속적 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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