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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울산시 동구 서부동 현대중공업 미포문 앞 버스정류장에서 정류장으로 진입하던 시내버스가 23일 정차해있던 다른 시내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던 승객 14명이 경상을 입었다. 큰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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