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21회에서 레나정(김성령)은 스캔들 자작극으로 박민준(이종혁)과의 결혼허락을 받는데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레나정은 박민준과의 결혼이 반대에 부딪히자 라이벌 정희연(양정아)을 이용해 일부러 민준과 다투는 동영상을 흘려 스폰서 스캔들을 냈다. 스폰서 스캔들이 나면 그 수습을 위해 결혼을 허락받을 수 있으리라 계산한 것이다.
박태수(장용)는 회의 후 박민준과 레나정을 호출했다.
그 시각 마희라(김미숙)는 레나정의 스캔들 자작극을 밝힐 증거를 자져와 레나정에게 보이며 큰소리쳤다. 이에 레나정은 마희라에게 “방금 전에 회장님이 이번 사태 박민준 본부장과 레나정이 벌인 일이니까 결자해지, 결혼으로 끝내라고 하셨다. 지저분한 스캔들을 아름다운 결혼 기사로 포장하는 거다”라며 한 발 늦음을 전했다.
이어 레나정은 “내가 가족이 없어서 늘 시어머니와 사이좋게 지내는 걸 꿈꿨다. 결혼준비 잘 부탁드린다. 어머니”라고 덧붙여 마희라를 경악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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