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한국도요타는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에 있는 산울안민속농원에서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도요타 사장과 임직원, 도요타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도요타 주말농부’의 오프닝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012년에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도요타 구매 고객들이 텃밭에서 직접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고객참여 사회공헌 활동이다. 고객들의 높은 호응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2015 도요타 주말농부로 선정된 25가족은 이날 각 가족마다 텃밭을 분양 받고 명패를 만들어 그들만의 텃밭 가꾸기를 시작했다. 첫 날 행사인 만큼 전문가로부터 물주기, 잡초 뽑기, 작물 수확하기 등의 텃밭 관리방법을 전수받으며 주말농부로서의 탄탄한 기본기 연마에 매진했다.
도요타 주말농부들은 앞으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농장에 모여 직접 텃밭을 관리하며, ‘테라리움 만들기’, ‘떡 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연관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한, 수확한 작물의 일부는 연말 ‘도요타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통해 노숙인 시설인 ‘안나의 집’ 등 소외 계층에게 도요타 주말농부의 이름으로 기부, 이웃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지구환경에 대해 고객들과 함께 고민해 보는 기회를 가져보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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