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지한솔(19·호반건설)이 KLPGA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인 ‘두산 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결승에 올랐다.
전인지는 24일 춘천 라데나CC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안송이(KB금융그룹)를 1홀차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인지는 지난달 투어 삼천리 투게더오픈에서 우승했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도 우승했다.
올해 투어에 데뷔한 지한솔은 김자영(LG)에 재역전승을 거두고 프로 첫 승에 도전한다. 지한솔은 전반 한때 4홀차로 앞서다 후반에 난조를 보여 15번홀에서 1홀차로 역전당했다. 지한솔은 그러나 17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다시 승부를 뒤집어 1홀차로 이겼다.
결승전은 이날 낮 12시 30분에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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