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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호치민 당서기 면담…'투티엠 지구 개발사업' 등 현지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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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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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자산개발, 호치민市와 ‘투티엠 개발사업’ MOU 체결

롯데그룹은 2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신동빈 회장과 관련 계열사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레탄하이 베트남 호치민 당서기장 일행과 ‘호치민시 투티엠 지구 에코스마트시티 개발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른쪽 세번째부터 왼쪽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 레탄하이 베트남 호치민 당서기장, 레티휭마이 호치민 기획투자 부국장. [사진=롯데그룹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 신동빈 회장은 2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롯데자산개발 김창권 대표 등 계열사 사장단과 함께 레 탄 하이(Le Thanh Hai) 베트남 호치민 당서기장을 만나 롯데그룹이 호치민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원을 당부했다. 

신 회장은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여전히 크다”며, “투티엠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신도시로 발전하는데 롯데가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이 자리에서 롯데자산개발은 ‘호치민시 투티엠 지구 에코스마트시티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는 이 지역 약 10만여㎡(3만여평)규모 부지에 총 사업비 2조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까지 ‘에코스마트시티’를 개발할 예정이다. ‘에코스마트시티’는 △백화점·쇼핑몰·시네마 등 복합쇼핑몰로 구성된 상업시설 △호텔·오피스 등 업무시설 △아파트 등 주거시설로 구성될 계획이다.

한편 롯데그룹은 1996년 롯데베트남 설립을 시작으로 식품⋅유통⋅서비스⋅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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