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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소비자 아이디어 상품 판매로 '1억 매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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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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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전동드릴. 사진=현대홈쇼핑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현대홈쇼핑이 일반 소비자의 아이디어로 만든 제품을 무료방송해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이날 새벽 1시부터 한 시간동안 '아이디어 전동드릴'을 판매했다. 이 제품은 현대홈쇼핑과 중소기업청, 아이디어오디션이 손잡고 시행중인 '아이디어톡'을 통해 제작됐다. 지난해 8월 ‘오리엔탈 브런치 식기세트’, 올해 4월 ‘널리팝 믹서기’에 이어 세번째로 론칭한 제품이다.

‘아이디어 전동드릴’은 닉네임 ‘신프로’라는 일반인의 아이디어에 6개월간 무려 1000여건의 추가 아이디어가 더해져 최종적으로 제품화가 됐다. 기존 전동드릴과 달리 사용자가 드릴의 파워와 회전 RPM을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어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전동드릴 아이디어 제작에 참여한 아이디어 최초 제안자는 물론 디자이너, 변리사 등에게는 총 판매금액의 4%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지급될 예정이다.

문형국 현대홈쇼핑 마케팅팀 아이디어톡 담당자는 “셀프인테리어가 인기를 끌면서 주로 30~40대 남성 고객들이 전동공구를 많이 구매하는데, 남성 고객들이 많이 보는 심야시간에 편성한 것이 주효했다”며, “올해 안에 ‘아이디어톡’을 통해 제작된 상품을 추가로 5개 정도 더 론칭해 차별화된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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