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보이’ 김수영, 다이어트 성공에 뜨거운 눈물 “여러분에게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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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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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개그콘서트']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헬스보이’ 김수영이 다이어트 목표달성에 성공했다.

2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코너 ‘라스트 헬스보이’에서는 김수영과 이창호가 다이어트 목표치를 성공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윤은 “대망의 16주차다. 이 사진은 첫날 이창호의 사진이다. 창호야 나와라”라고 외쳤다. 그는 마른 몸매에서 단단한 근육이 생긴 이창호를 보고 “창호가 이렇게 건장해졌다”라며 흡족해했다.

이어 그는 “수영이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보여주겠다”라고 김수영을 불렀고 김수영은 날렵해진 몸매로 등장했다. 이승윤은 “수영이가 슬림해졌다. 이렇게 많은 변화가 있었다”라며 과거를 되짚었다.

김수영은 “목표를 달성하면 제일 먼저 쌀밥이 먹고 싶다”라고 작은 소망을 드러냈다. 이에 이승윤은 “요요 온다. 끝나고 나서도 잘 유지해야 한다. 그거 말고 진짜 하고 싶은 게 뭐냐”라고 다시 한 번 물었다.

이후 유민상이 등장, 김수영에게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게 뭐냐”라고 말했고 김수영은 유민상을 향해 “야이 돼지야 살 좀 빼라. 그러다 죽는다”라고 한 후 “이 말이 제일 하고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수영은 체중계 위에 올랐고 98.3kg의 체중을 공개하며 목표 달성했음을 밝혔다. 특히 김수영은 몸무게를 확인한 뒤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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