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보험, 증권신고서 제출…유가증권시장 상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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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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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미래에셋생명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4539만9976주로 주당 공모희망가는 8200원~1만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3723억원~454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7월 8일이며 앞서 6월 22~23일 수요예측, 29일~30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주간사는 삼성증권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다이와증권캐피탈마켓코리아 등 3곳이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에셋생명의 총자산은 미래에셋금융그룹에 합류한 2005년부터 9년간 연평균 18% 급성장했다. 5조6000억원이던 자산은 지난해 기준 24조7000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수익 3조9283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16억원, 1210억원으로 집계됐다.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대표는 “미래에셋생명의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와 유가증권시장의 상승세를 고려해 지금이 상장의 적기라고 판단한다”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 플랫폼, 혁신적 상품 라인업,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Quality 1등 생명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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