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펙은 암환자의 항암제 투여 시 체내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호중구감소증치료제다.
일반적으로 항암화학요법 1주기 중 다회 투여해야 했던 1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와 달리 1주기당 1회 투여만으로 효과가 나타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림프종연구회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및 녹십자 임직원 50여명이 참석, 뉴라펙 임상 결과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희 녹십자 의학본부장은 “임상3상 결과 뉴라펙은 대조약인 뉴라스타와 맹검시험을 통해 유효성을 비교한 결과 비열등성을 보였으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며 “항암화학요법 1주기 동안 절대호중구수(ANC) 최저값 이후 2000/mm³ 이상으로 회복되는 데 걸리는 기간을 관찰한 결과, 뉴라펙 투여군은 8.85일, 대조약 투여군은 9.83일로 나타나 회복되는 시간이 통계적으로 약 하루 짧았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