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MBC 월화드라마 '화정'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연출: 김상호, 최정규 극본: 김이영) 13회에선 화이(정명공주, 이연희 분)가 왜국의 간자(간첩)로 몰려 홍주원(서강준 분)이 위기에 처한 가운데 화이가 화기도감에서 발생한 사고가 누군가의 범행임을 알게 되지만 이를 증명할 수 없어 절망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홍주원은 추국을 앞둔 화이를 빼돌려 “사고의 원인을 찾고 자신을 구해달라”고 요청했다. 화이는 곧바로 빠져나가 강인우(한주완 분)에게 도와달라고 했고 둘은 화기도감에 잠입했다.
이영부(김광규 분)는 화이에게 “이상하게도 파란 불꽃을 봤다”고 말했다. 화이는 이 말을 듣고 화기도감의 가마를 샅샅이 뒤졌다. 그러나 원인을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화이는 석탄과 유황을 함께 태우면 독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화이는 “사고가 아니었어요. 이건 누군가의 실수도 아니에요”라며 “누군가 일부러 유황과 석탄을 태운겁니다. 그건 생각도 못했어요. 그건 누군가 사람들을 죽이려고 작정하고 한 것이란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강인우는 “주원이를 살릴 수 있냐”고 물었다. 화이는 “유황은 재조차 남지 않는 다구요. 흔적이 없단 말입니다”라며 “그러니 유황과 석탄이 함께 아궁이에서 탔다는 걸 증명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거에요”라고 절망했다. 월화드라마 화정 월화드라마 화정 월화드라마 화정 월화드라마 화정 월화드라마 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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