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크루즈 ‘해랑’ 찾은 외국인 고객,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

  • 중국․홍콩 등 중화권 고객 비중, 70% 웃돌아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레일크루즈 해랑의 외국인 탑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2015년 8월까지 출발 확정 외국인 고객 현황)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일크루즈 해랑은 국내최초 호텔식 관광열차로, KATA 주관 ‘14/’15 우수여행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레일크루즈를 이용해 2박 3일 아우라코스와 1박 2일 씨밀레․해오름코스(격주운행) 외에도 시즌별 테마 특별코스를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2015년 8월까지 총 206명의 외국인이 탑승(예정)했다. 이는 전체 탑승객의 3.6%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외국인 고객 중 약 73%를 중국․홍콩 등 중화권 고객이 차지하고 있어 중화권 고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중화권 고객 다음으로 일본인 고객이 약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온즈카 사토시(55)씨는 지난 2008년 단체 패키지로 해랑을 만난 이후, 오는 7월 11일 15번째 탑승을 준비하고 있다.

이건태 대표이사는 “한류와 쇼핑에 집중된 관광 컨텐츠에서 이제는 대한민국 곳곳의 숨겨진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해랑은 열차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들을 최고의 서비스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외국인의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544-7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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