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TP와 남동구에 따르면 창조경제 실현의 하나로, 남동구에 자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아내 신제품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인천TP와 기초자치단체가 처음으로 협업하는 이번 사업에는 지금까지 생활용품 분야의 아이디어 24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6건이 아이디어 지원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아이디어 지원 사업으로 뽑힌 5건은 최대 1천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나머지 1건은 500만 원의 개발자금이 각각 지원된다.
또한 개발제품에 대한 마케팅 및 투자유치 등의 후속지원에도 나서 신제품이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TP와 구는 그동안 정부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던 비(非)연구·개발(R&D) 업종의 중소기업에 대한 사업화 지원의 확대로 남동공단에 입주한 영세기업의 업종 다변화 및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인천 최대 국가산업단지인 남동공단에는 현재 6천6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 가운데 70여%가 생산라인을 갖춘 기계 및 전기전자 업종으로 인천TP의 사업화 아이디어 발굴 및 지원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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