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은행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0차 동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기구(EMEAP)총재회의'에 참석 차 27일 출국해 31일 귀국한다.
26일 한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통화금융안정위원회와 4개 실무협의체(금융시장․지급결제․은행감독 working group 및 IT 국장회의) 등 EMEAP 산하 기구들의 활동상황을 점검한다. 아울러 '역내 경제의 중기 경제성장과 통화정책적 시사점'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한편, EMEAP는 1991년 설립한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중앙은행들의 협의체다. 당초 회의는 실무자급 모임으로 시작됐지만 1996년부터 총재회의로 격상됐다. 한은은 설립 당시부터 회원국으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2000년과 2011년 국내에서 이 회의가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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