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희 일본 전북발전도민회장 12번째 남원 명예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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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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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한정희 일본 전북발전도민회장이 전북 남원시 명예시민이 됐다.

남원시는 제85회 춘향제를 맞아 남원시를 방문한 한정희 회장에게 지난 23일 남원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한정희 일본 전북발전도민회장(좌)이 이환주 남원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고 있다[사진제공=남원시]


한 회장은 재일교포 2세로 부모가 남원시 사매면 출신으로 올해 2월 일본 전북도민사회를 대표하는 일본전북도민회 회장으로 취임해 도민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한 회장은 남원시 명예시민으로 앞으로 고향인 남원시 발전을 위한 기업유치 뿐만 아니라 민간단체 교류를 통해 한-일 양국관계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향후 남원시 위상을 드높이고 우호증진에 기여하는 내·외국인과 해외동포 등으로 명예시민 대상을 확대․발굴해 활성화 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2006년도부터 처음 명예시민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12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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