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관세청이 기증하는 운동화는 상표법을 위반해 몰수처분된 물품으로,『2015 관세청과 함께하는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기간중(5.21∼23, 광화문 광장) 일반시민·청소년 및 관세청 직원들의 손길을 거쳐 새롭게 디자인 된 후 몽골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관세청은 지난해 총 360여명의 지식재산권 침해사범을 검거하고, 5천억 원 상당의 각종 위조상품을 적발한 바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폐기장에서 소각처리 되고 있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위조상품을 기증함으로써 폐기예산 절감, 공해물질 발생 방지, 자원재활용 등 직접적인 효과 이외에 국제사회에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에도 보탬이 되리라 생각하며, 앞으로 상표권자·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증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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