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LG, 에너지신산업 3조원 투자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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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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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에코 플랫폼 제주' 추진

  • 5만여 개 일자리 창출 기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가 청정 자원과 첨단기술을 활용, 미래 에너지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카본프리아일랜드 제주’ 비전의 조속한 실현과 제주를 에너지신산업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구축하기 위해 (주)LG(대표이사 하현회)와 도내 학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에코 플래폼(Global Eco-Platform) 제주’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에코 플래폼 제주’는 도내 신재생 발전 인프라 구축 및 전기차 확산 사업 등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으로 융합, 시너지를 창출해 내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제주는 이의 성공적인 전개를 위해 LG와 적극 협력키로 했다.

도는 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민간 자본을 유치하고, 사업 이행에 필요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주체들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신재생과 전기차 사업에 나서 도내 30만대에 이르는 자동차를 전기차로 교체하는 등 약 3조원을 투자, 5만여 개 일자리 창출 및 관련기업 육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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