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비안전서, 부안 솔섬 고립 낚시객 부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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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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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관이 솔섬에 고립된 낚시객 부부를 구조하기위해 솔섬에 접근하고 있다.[사진제공=군산해양경비안전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연휴를 맞아 갯바위 낚시를 즐기던 부부가 밀물에 고립됐다 긴급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

 전북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25일 오후 4시 48분께 부안군 변산면 소재 솔섬에 낚시객 부부가 밀물에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순찰정과 민간자율구조선을 동원해 이들 부부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군산해양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8분께 최모(33, 부안군)씨가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바닷물이 들면서 솔섬에 아내와 고립됐다“고 신고해 왔다.

 해경은 인근 변산안전센터로 구조를 지시하고 3톤급 순찰정과 0.5톤급 민간해양구조선박을 동원해 5시 17분께 솔섬에 고립됐던 최모씨 부부를 구조한 후 안전교육 실시 후 귀가 조치했다.

 신고를 한 최씨는 “연휴를 맞아 아내와 솔섬으로 갯바위 낚시를 하던 중 밀물로 빠져나오지 못하지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갯벌이나 갯바위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해당 지역의 물때를 확인하고, 비상시 구조요청을 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와 예비 베터리를 소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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