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청주랜드 동물원 베이비붐 일으키고 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5-26 14: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삵·코요테·프레리독 등 야생동물 7종 20마리 출산

                                                            [사진제공=청주시청]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랜드 동물원이 사육 중인 동물들의 잇따른 번식으로 경사를 맞고 있다.

올해 새로 태어난 동물들은 현재 삵(3), 두루미(1), 코요테(3), 마라(2), 에뮤(6), 프레리독(2), 검은고니(3) 등 모두 7종에 20마리이다.

특히 두루미와 삵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동물로서 국가생물자원을 보존한다는 큰 의미가 있고, 코요테와 프레리독은 개원 이래 처음으로 출산했다.

청주랜드 동물원은 지난해 2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동물들의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동물 증식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물들이 사는 집을 넓혀주고 놀이시설 및 장난감을 만들어줘 동물의 활발한 움직임을 유도하고 있다.

청주랜드 동물원은 활동이 많아진 동물을 바라보는 관람객들이 흥미로운 반응을 보이는 한편 동물들은 무료함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덜해지자 새끼 출산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에뮤, 마라, 검은고니의 새끼들은 관람할 수 있으며 다른 동물들은 아직 어미 품 속에 있어 안정기가 되면 관람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청주랜드 관계자는 “동물 전시뿐 아니라 붉은여우, 시라소니 등 과거 우리나라에 살았던 토종동물을 복원하고 이런 과정을 담은 동물교실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